[날씨] 북극 한파 맹위, 중부 체감 -15℃...서해안 눈 / YTN

2018-12-08 50

강력한 북극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1.4도까지 떨어졌고 지금도 칼바람에 체감온도가 영하 15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서해안에는 이미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한파와 눈 상황 알아봅니다. 정혜윤 기자!

먼저 한파 상황부터 알아보죠, 오늘 아침 올 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면서요?

[기자]
중부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철원 임남면 기온이 영하 20.4도, 설악산은 영하 20.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밖에 파주 영하 14도, 서울 영하 11.4도 대전 영하 9.9도, 대구 영하 6.5도, 광주 영하 5.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상층 온도가 영하 25도에 달하는 북극 한기가 밀려온 것이 원인인데요,

매서운 칼바람까지 가세하면서 서울 등 중부지방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도 서울은 기온이 영하 3도에 머무는 등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해안에도 이미 많은 눈이 내렸는데,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고요?

[기자]
서해안과 제주 산간의 눈은 오후 들면서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동안 눈이 약해지거나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 산간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습니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른데요,

지금까지 전남 영광 지역에는 8cm, 무안 6.5cm, 제주 산간이 5.6cm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내일 아침까지 최고 7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눈이 강해지는 시점은 오늘 밤사이가 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교통안전과 시설물 피해, 낙상 사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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